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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범아, 근황이다...

2006.08.24 13:04

정근태 조회 수:1043 추천:63





잘 지낸다니 반갑다...
우리 식구들이야 뭐 다들 늘 그렇지...
여긴 알다시피 사막성 기후라 낮엔 화끈하게 덥고, 밤에는 확 식어 버려서, 새벽녘에는 오싹오싹 거린단다.
사모님이야 늘 그렇고,, 좋다 나쁘다~~~,,, 녀석들은 또 뭐 그렇게 방학을 보내고 있고,,, 나야 계속 이어지는 전도회 덕분에 준비하고 있지....
교회는 별 탈없이 지내고 있는데, 아, 어린이반에 스타시라는 녀석있지? 거 왜 양 팔이 문제있는 녀석,,, 그녀석하고, 일가들이 다 우스까미나고로스크로 이사를 가 버렸단다. 우리 어린이반에 아주 잘 참석하는 녀석들이 넷이나 한꺼번에 빠져 버려서 막심한 타격을 입었단다. 9월부터 어린이반 다시 시작해야 하는데 큰일이다.

이곳 사회분위기도 늘 그렇게 지나가고 있다...
엊그제는 신문 기사를 읽는데 보니까, 여기 대통령 나자르바예프가 개인재산이 세계 7위라는 기사가 있더라.... 다 대통령 되고 모은 것 같은데,,, 엄청 먹는단 얘기지...
오늘 아침엔 식사하는데, 사복 경찰들이 들이닥쳐서 우리 식구들 여권, 등록, 다 검사하고 갔다... 여기 등록 안하고 산 네가 있었음, 틀림없이 끌려갔지.... ㅋ  

간증도 잘하고, 홍보도 잘 하려므나....
이미 추억이 되어버렸음, 어려운 것은 잊고 좋은 것만 남았을 텐데,,,(아닌가?~~)
하여튼... 좋은 경험들이 되기 바란다...

나는 9월 3일부터 열흘간 모스크바로 출장간다....
엊그제 러시아 비행기가 하나 떨어져서 불안스럽다......
그리고 돌아와서는 20일이나 21일에는 꼭치타프로 전도회 하러 간다....
너도 알지? 꼭치타프.... 그 길을 또 가야 된다... 가서 한 두주 일정으로 있게되지..

월요일에 연합회가서 지마(알지? 여권 비자 등 문서 처리해 주시는 분)를 만났는데, 글쎄, 여기 알마티주 오비르에서 나를 직접 거명하면서 다음에는 비자연장을 않해줄테니 신청도 하지 말라고 했다는 거야. 12월에 우리 비자 끝나는 거 알지? 그래서 연장을 하려면 알마티로 주소를 옮겨야 된다는 거야.... 황당하지....
어쨌든, 휴가도 되고, 비자문제도 겹치고 해서, 일단 계획과 일정을 12월 초까지만 잡으려고 하고 있다... 그 다음이야 하나님께서 또 길을 보여주시겠지.... 한국 합회하고도 이야기를 해야 되고...
그래도 이슬람 선교의 희망은 유효하다....ㅎ

건강 잘 챙기고,
열심히 잘 지내길 바란다....
12월엔 볼 수 있을꺼야.....

그럼

* 참 Joan 은 그러찮아도 어제 이멜을 보냈더라...  
그래서 네 이멜로 보내주려고 하는데....
goodpark79@hanmail.net -- 이 이멜로 내용을 보냈다....
거기에 주소도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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