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즈로 가는 길
2006.05.05 13:32
오늘 따라즈로 전도회를 떠나 왔는데,
캅차가이부터 따라즈까지 차를 타고 오는 9시간 내내 좌우로 꽃이 피어 있었습니다....
푸른 초원 위에 수놓아진 꽃 중에서 특히 이 이름 모르는 붉은 꽃은 오는 길 내내 좌우를 장식하고 있었습니다....
지금이 꽃 피는 철인데, 2주간 정도 만발한답니다.
어디에서는, 정말로 코 바로 아래에서부터, 지평선까지 전체를 붉게 물들이고 있었습니다...
군데군데 흰 꽃, 보라색 꽃, 노란색 꽃들이 가득 피어 있었습니다.....
정말로 수억 송이는 보았다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몇 번이고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며칠 동안 비가 내리고 오랜만에 햇살이 비취었는데,
꽃과 함께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이었습니다.
전도회 기간중에도 하나님께서 이러한 축복을 가득 내리시기를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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