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부터 4월 1일까지 캅차가이 교회에서 어린이 전도회 겸 성경학교를 합니다.
캅차가이 교회가 너무 작아서 이러한 행사들을 감당해 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함께 생활하고 있는 박지범 선교사와 집사람, 그리고 통역하시는 제냐 집사님이 주역이 되어 어린이 성경학교 판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물론 교회 자체에 교사가 마땅치 않고, 교회가 협소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그래도 손을 놓고 있을 수는 없고, 어린아이들과 6~8학년까지의 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성경학교를 열기로 한 것입니다.
먼저 지난 4일과 11일 안식일에 두 차례에 걸쳐 어린이 초청 행사를 가졌고(사진),
그 결과 확보한 아이들이 중심이 될 것입니다.
지난 해 도봉교회 봉사대 팀이 남겨두고 간 여러 물품들이 이를 준비하는데 요긴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문제들이 있지만,
부딪히는 것이 우리 일이고,
결과는 하나님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일을 마무리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말씀을 준비하고, 기획하는 박선교사에게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제 13일 남았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