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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분»

2006.01.05 19:39

살레비 알렉산더 조회 수:669 추천:6




개척대 클럽 모임이 있었습니다. 그 모임에서는  먼저 그 클럽의 규칙과 서약, 그리고 하나님께 대한 믿음에 대하여 이야기해야 했습니다.
저는 그 모임이 시잘 될 때,  무슨 문제가 생길 것이라는 예감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모임에 3명의 카작 아이들(카작 아이들은 종교가 이슬람인 아이들입니다. – 역자 주)이 참여했는데, 그 아이들은 자신들이 그 모임에서 지도적인 위치에 서려고 하는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모임이 시작 되었을 때, 정말로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데로 이 모임을 이끌어가길 원했습니다.
저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 했습니다. «이 모임의 지도자는 나고, 이 프로그램은 내가 지도해야 한다»고.
우리들은 계속해서 재미있게 하나님에 대하여 토론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모임의 분위기가 자꾸만 깨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 세 카작 아이들 중에는 11살 될 알리벡이라는 아이가 있었는데, 그는 자꾸 대화와 모임의 장애를 만들었습니다. 그 아이는 토론에도 참여하지도 않고, 게임에도 거의 참여하지 않고, 모든 일에 방관자적인 모습으로 일관했습니다.
우리가 끈매기를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그것을 잘 못하자, 화를 내며 모임이 끝나기도 전에 휙 집으로 가 버렸습니다.
모임을 마치고 저녁에, 집으로 가는 길에 저는 길거리에서  그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알리벡은 제게 말을 하려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저는 «알리벡, 왜 그랬니?»라고 물었습니다. 그러나 그 아이들은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그들은 말하기를 «개척대 클럽을 다니지 않겠어요»라고 말했습니다. 한 아이는 돌아서면서 말하기를 «쁘라샤이쩨»라고 말했습니다.(이 말은 헤어질 때 하는 인삿말로, 헤어지고 다시는 만나지 않겠다는 말입니다. – 역자 주)  저는 «다스비다냐»(이 말도 헤어질 때 하는 인삿말입니다. 그러나 그 의미는 다시 보자는 말입니다. – 역자 주) 라고 말 했습니다.
그들과 에어져서 저는 우리 교회의 한 형제의 집에 갔습니다.
그 형제와 그 부인은 우리 교회의 개척대 활동을 많이 돕고 있는 분들입니다.
그들과 함께 우리는 기도했습니다. 약 5분 뒤 저는 그 집을 나와서 집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집에 가다 보니 그 아이들이 전에 그 자리에 서 있었습니다.
그들과 헤어진지는 7분이 지났습니다.
그런데 모든 것이 변해 있었습니다.
그 아이들이 스스로 제게로 다가와서 이야기하기를 자기들의 부모들이 개척대 클럽에 다니는 것을 기독교회의 활동이기 떄문에 금지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들에게 이렇게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아무도 너희에게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강요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너희들은 그 모임과  활동에만 참여하고, 그곳에서 주는 뱃지와 기능장을 받을 수 있단다. 원치 않는 행사들에는 참여하지 않으면 된단다. 그리고 내가 너희 부모님들에게도 이야기를 해 줄께. 나는 이런 일들로 너희와의 관계가 나빠지기를 원치 않는다.»
그러자 그 아이들이 기뻐하면서 개척대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알리벡은 자존심 때문에 사과하기를 힘들어했지만, 그는 용기를 내어 자기 행동에 대하여 용서를 빌었습니다.

우리 주님이 7분 동안에 이런 기적을 이루신 것입니다.


살레비 알렉산더 – 이슥 교회 개척대 지도자(2005, 12, 1)


«7 минут»
   Шла очередная встреча клуба Следопыт. В этот день нужно было рассказать о принципах клуба, об Обещании и Законе Следопытов, о вере в Бога.
Трое ребят – казахи. Я понимал, что эта встреча может быть переломной. Проводя встречи, я сталкивался с тем, что ребята пытались руководить программой. На этой встрече ситуация обострилась. Пришлось сказать, что программой руковожу я. Так случилось, что дискуссия о Боге была оживленной, ребята делились своим мнением, но в то же время стала заметна трещина в отношениях. Один из ребят, Алибек - заводила, 11 лет, именно он пытался «чинить препятствия». Во время этой встречи он занял отстраненную позицию. Даже в играх почти не участвовал, только под конец. Мы вязали узлы, у него не получалось и это его совершенно скосило. Он даже ушел минут за 40 до окончания программы.
   Вечером я встретил этих ребят на улице. Алибек даже разговаривать не хотел со мной. Я спрашиваю, что случилось, они ни чего не говорят. Сказали только, что ходить не будут на клуб. Один из них говорит: «Прощайте дядя Саша!» Я ответил, что мы скорее всего еще увидимся.
   После этого я зашел к нашему брату из церкви. Они с женой помогают в работе клуба. Я рассказал о том, что случилось, и мы вместе помолились. Сразу же я пошел обратно. Ребята еще были на улице, на том же самом месте. Прошло примерно 7 минут с момента нашего разговора. Но все изменилось! Ребята с трудом, но все же рассказали, что родители им запретили ходить в клуб. Я ответил, что их ни кто не будет принуждать стать христианами. Они смогут проходить специализации, получать нашивки и т. д. Все, кроме галстуков и участия в некоторых следопытских походах. А разговор этот ни как не повлияет на наши отношения. Кроме того, я поговорю с родителями.
    После этого разговора они заметно повеселели и сказали, что ходить они будут. А Алибек (я видел как было ему трудно) попросил извинения за свое поведение.
Вот такое чудо сделал Господь, И ВСЕГО ЗА 7 МИНУТ!
Соловей Александр. Директор клуба Следопыт, г. Еси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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