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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키즈스탄에 다녀왔습니다.

2005.07.25 18:41

정근태 조회 수:546 추천:8






(사진은 키르기즈스탄의 비쉬케크 10번 고려인 교회입니다.)

키르기즈스탄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2년만에, 가족들은 4년 반만에 다시 키르기즈스탄에 갔습니다.
4년 반전에 몇몇이 함께 시작하고 개척했던 바로 그 교회가 후임자들을 통하여 이제는 큰 건물을 세우고 아름답게 서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후임으로 수고하고, 교회를 건축한 지명훈 목사님과,
현재 이곳에서 목회하고 있는 최충호 목사님의 수고와 그 결과를 보게 되었습니다.
7월 16일 안식일,,,
오랜만에 만나는 여러 반가운 얼굴들과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4년 반전에 개최된 전도회에서, 함께 결심하고, 침례를 받았던 반가운 분들, 이제는 교회의 기둥으로 든든히 서 있는 아름다운 모습들을 기쁜 마음으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떠나올 때, 지명훈 목사님이 부탁했던 돈으로, 안식일 점심을 마련하여 모두가 함께 즐겁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로 감사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7월 17일부터 21일까지는 이슥쿨 호숫가에서 열린 청년 연합 야영회에 참여했습니다.
한송식 목사님과 김익현 목사님, 그리고 간호보건대학에서 일하는 전도사님들과 학생들이 함께하, 약 180여명의 청년들이 참여한 아름다운 야영회였습니다.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안식일을 보내고, 일요일에 캅차가이로 돌아왔습니다.
이제 이번 여름, 한국에서 오는 봉사대와 저희 가족이 함께하는 스케쥴들이 마쳐졌습니다.
하나님께서 특별한 역사하시는 손길을 이곳 중앙아시아에 펼치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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