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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ACT] 2005.05.17 - 금연Campaign 보고 -

2005.05.18 18:24

이경준 조회 수:2337 추천:6



특정인물을 모르시더라도, 그냥 적당히 읽어주세요.
다른 버젼으로 쓰기에는 조금 힘이 드네요. ^-^*


일시 : 2005년 5월 17일 화요일 오후 1시~7시까지
장소 : 세종대학교 동천관(도서관) 앞 잔디 마당에서
함께한 ACT인 : 지명훈목사님(동중한ACT교회 담임), 조장원(동중한ACT교회 전도사), 한장헌(한양대 법학과 01, 동중한ACT 부회장), 이경준(세종대 컴퓨터공학부 02, 캠퍼스장), 김지은(세종대 컴퓨터공학부 05), 김민지(건국대 부동산학과 04, 캠퍼스 장), 조영균(건국대 법학과 04, 건국 총무), 박윤희(건국대 음악교육학과 05), 노진영(고려대 독어학과 02, 캠퍼스 장), 김예솔(고려대 국어국문학과 05), 장원준(숭실대 기계공학과 05), 조유미(중앙대 의예과 05)

행사 진행 : 오후 1시 반~저녁 6시반
설문에 응답해 주신 인원 :
  
적을게 너무 많아서 우선 그냥 놔둡니다.

밤새 준비한, ACT간접 전도 팜플렛과, 디카, 캠을 들고, 지명훈 목사님과 만나기로 한 시간즈음 해서집을 나섰습니다.
동중한ACT교회에 들러, 모니터와, 스피커와 몇가지 공작도구를 챙겨서,
세종대학교로 향했습니다.
기도의 응답으로 총학생회의 허락을 받고, 장소도 확보되었지만, 걱정이 앞서는 마음은 점점 커져갔습니다.

총학생회에서 확보한 공간에서  천막을 설치하고 있던 도중 다른 학과 주점을 위한 장소라고,
학과 대표 학생이 와서 약간의 시비를 가린 후, 제가 장소를 조금 착각했음을 알고,
옆으로 비켜주었습니다. 어쨌든, 공식적으로 장소를 확보했으니, 쉽게 쉽게 해결이 되었습니다.

설치를 하던 중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다시 한번 걱정스러운 마음이 들었지만,
천막 설치를 하고 나니, 옆 주점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천막으로 들어와서, 비를 피해서,
오히려 사람들을 끌어들이기에는 좋은 상황이라는 생각을 하니 한결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수업이 있어서, 출석체크를 위해 잠시 들어가니, 휴강이었고,
다시 나와서, 천막을 꾸몄습니다.
선물들을 천막에 달고, 무료 행사임을 알리는 색상지도 붙이고, 책상과, 짐들을 정리하고 나니,
그럴듯한 행사장이 되어 마음이 뿌듯했습니다.

시작하였습니다.
무료 게임임을 알리고, 설문을 받고, 금연 포스터를 나누어주고, 다트 게임을 하고, 게임 후에 선물과, 행사의 진행 단체가 ACT임을 알리는 전도지를 나누어주었습니다.

점수가 낮은 분들과는 게임 진행자와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분들에게는 E-Mail로 그때의 사진과 함께, 하나님의 말씀을 발송할 계획입니다.
그 과정에 하나님께서 개입하시기를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설문지 작성과, 다트 게임에 참여한 세종대학생들은 모두 150여명 되는 것 같습니다.
그중 2분은 담배를 내놓아 주셔서, 추가 점수 400점을 받으셨습니다.
다트 점수가 너무 낮게 나와, 금연 홍보 사진을 찍고, 이메일 주소를 확보한 세종대학생은 10명정도 입니다.

지명훈 목사님께서 행사와 관련된 물품을 실은 교회차를 운전해주셨고, 천막 설치도 함께 해주셨습니다.

설문조사는 정말 고맙게도, 서중한ACT 숭실대에서 원준이가 와서 수고해주었고,
많이들 처음보는 지은이는(세종대 컴공 05 신입) 계속 다른ACT인들과 인사, 소개를 정신없이 하고,
많은 수고를 해주었습니다.
윤희는 경준이 디카로 이것 저것 사진을 찍고,
유미는 벌칙 디카 사진 촬영을 했습니다
조장원 전도사님께서는 벌칙 받은 사람들의 E-mail주소를 확보하고,
혜린이는 응원을 하고,
영균이도 E-mail 주소를 받고, 다트 게임 진행을 하고, 응원도 하고,
민지도 다트 게임 진행을 하고, ACT전도지를 나누어주었습니다.
장헌이형은 행사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일을 도와주었고, 역시나, 경험자답게(?) 호객행위가 일품이었습니다.

진영이는 행사 마무리 1시간 전에 와서, 마지막 설문을 작성하는 행운을 누렸고,
예솔이는 행사 마치자마자 와서, 짐나르는 도중에 우산을 씌워주고, 저녁식사를 함께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저는...무얼했을까요?

간간히 비가 조금 무섭게 쏟아지기는 했지만, 더워서 짜증이 날뻔한 날씨를 구름으로 덮어주시고,
비로써 시원하게 해주셨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저녁식사는 세종대 정문 옆에 있는 춘천 닭갈비 집에서 했고, 요림이도 함께 했습니다.
후식은 역시나 세종대 정문 옆에 있는 베스킨 라빈스에서 했고,

교회 차량이 꽉 차서, 아쉽게도 예솔이, 유미, 혜린이를 그냥 지하철로 보냈습니다.

저와 전도사님, 요림이, 지명훈 목사님이 동ACT교회로 가서,
남은 짐을 옮겼습니다.
우리를 가려준 고마운 천막을 닦고, 판넬은 말렸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며, 속으로 감사의 기도를 드렸고, 혹시라도 있을 영혼을 위해 기도 드렸고,
[혹시라도]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 아직은 스스로 작은 자라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제 한양대는 오늘 전도회를 하고 있고,
하고는 싶지만, 못했던 캠퍼스들의 조금은 아쉬운 마음, 담대히 나가면 모든 것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상황이 거의 같은 시립대,
더욱 좋지 않은 외국어대,
흔들리는 단국대,
모든 캠퍼스에서, Tidings를 전하게 되길 기도했습니다.

이런 행사로 말미암아, 스스로 뿌듯해하는 모두가 되었으면, 기도했습니다.

영균이한테 자주 하는 말인데,
"ACT는 더욱 더 자랑스럽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성황이었고, 전도지를 통한 영혼들이 어떻게 올지는 기도하며 기다려봐야겠습니다.
처음부터 너무 소극적인 자세로 시작하여, 전도지를 간접적으로 만들었는데,
후에는 전도지를 더욱 더 직접적으로 만들어서 나누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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