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고비 1

2019.08.08 15:46

정근태 조회 수:1856



울란바토르를 벗어나서 푸른 초원 사이로 난 길을 달립니다.





푸른 하늘과 푸른 초원,
그리고 그 사이에서 여유로이 풀을 뜯고 있는 양들~





다리를 건너다 마주친 양떼입니다.
반대편 차선을 다 가로막고 수십 마리의 양떼가 차창 바로 아래로 지나가고 있습니다.





말을 타고 양떼를 좇는 목부도 창문을 내리고 찍는 사진의 모델이 되어줍니다.





엘승 타사르하이에 도착했습니다.
엘승 타사르하이는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약 26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몽골어로 ‘땅이 갈라지는 곳’이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멀리 고비 사막까지 가지 않아도 대규모의 사구 지역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 곳에서는 많은 여행자들이 사막 체험을 위해 낙타 시승을 합니다.





다른 쪽에는 막들이 시승자를 기다리며 모여 있습니다.





일군의 여행자들이 낙타를 타고 사막으로 들어갑니다.





사막과 초원이 맞닿아 있는 이곳은 여행자들에게 특별한 매력을 선물합니다.




<사진을 Click 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파노라마로 본 전경입니다.
사막과 초원이 절묘하게 만나고 있는 경계입니다.





모래 위를 까만 염소떼가 지나갑니다.





몰고 가는 사람이 없어도 자기들이 갈 곳을 잘 알고 있는 듯합니다.





한쪽에 사람들이 모여있습니다.
가까이 가 보니 모여서 몽골 씨름을 하고있습니다.
몽골 씨름은 우리나라의 씨름과 거의 흡사합니다.





다시 차를 타고 이동합니다.
또 똑같은 초원,
그리고 초원 여기저기에 게르가 보입니다.




<사진을 Click 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초원가운에로 난 비포장 길을 달리다가 주변을 파노라마로 찍어 보았습니다.
어디까지가 하늘이고,
어디부터가 초원인지...





몽골은 도심을 빠져나오면 어디를 둘러봐도,
하늘, 초원, 사막, 말, 낙타, 양, 염소~~
똑 같은 모습의 반복입니다.





그래도 질리지 않는 것은 자연이 가진 매력 때문일 것입니다.





또다시 초원 옆으로 사막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사막이 시작되는 곳에서 인증 샷~





무상의 공간으로 나아가는 듯,
위, 아래 모두 푸른색,
저절로 힐링이 되는 곳입니다.




2019590.JPG

멋진 초원, 
더 바랄 것이 없습니다.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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