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진보를 기뻐함

2014.11.23 11:07

정근태 조회 수:2698

 

(빌립보서 1:18) 그러면 무엇이뇨 외모로 하나 참으로 하나 무슨 방도로 하든지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 이로써 내가 기뻐하고 또한 기뻐하리라

 

옥에 갇힌 것이 복음의 진보가 될 수 있는 이유 세 가지를 든 바울은 자신의 기쁨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무엇을 기뻐하고 있습니까?

 

그는 옥에 갇힌 것을 기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는 비록 자신이 옥에 갇혔을 지라도 그로 인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의 진보가 있음을 인하여 기뻐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내가 무엇을 하는 것을 그가 가장 기뻐하시는가?”를 생각합니다.

이것이 그의 최대의 관심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사도 바울은 그가 어떻게 되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그가 지금 당하고 있는 일로 인하여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느냐,

또 하나님께서 하시고 싶어 하시는 일을 하고 계시는가에 그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리스도로 인해 내 이름이 드러나기를 기대합니다.

그러나 바울은 자신이 당한 어려움을 통해 그리스도가 드러나기를 열망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시샘에 내 이름이 땅에 떨어지더라도,

복음만 전파된다면 이로써 바울은 기뻐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좀 짓밟히면 어때!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파되면 되지!

내가 좀 눈물 나면 어때!

주님이 기뻐하는 일만 생기면 되지!

그는 불순한 동기로 시작하였으나,

마지막엔 순수한 사람으로 변화될 것이 아닌가?’라고 기대하면서,

기뻐하는 바울의 인격을 배워야 하지 않을까요?

 

이것이 신앙입니다.

만일 이것을 놓친다면 우리의 기쁨은 지속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 마음이 없을 때 우리는 곧 이렇게 되묻게 되기 때문입니다.

주께서 하라고 한 일을 했는데 돌아온 것이 뭡니까?”

우리가 실제로 성경대로, 양심대로 살아서 이익을 본 일이 없다고 느끼게 됩니다.

 

예수 잘 믿어서 세상적으로 성공하고 부자된 사람도 있지만,

가정이 풍지박살 나고, 계속되는 고민과 핍박에 시달리고,

고통 중에 순교당한 이들까지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756.JPG

 

바울은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파되는 것을 기뻐하고 있습니다.

감옥이 그의 기쁨을 빼앗아 갈 수 없었습니다.

투옥이 오히려 복음의 진보를 가져왔다면,

그리하여 그리스도가 전파된다면,

바울은 기뻐할 것이었습니다.

바울의 삶의 목적, 바울의 유일한 관심사는 그리스도였습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의 진보였습니다.

우리로 말미암아 복음이 진보되었다면 하나님께 감사하십시다.

복음의 진보가 완료되어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시는 날,

벅찬 감격으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앞에 서는 그 날을 고대하십시다.

1stDream.com 로그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