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25 07:32

정근태 조회 수:2862

 

 

누구든지 스스로 경건하다 생각하며 자기 혀를 재갈 물리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을 속이면 이 사람의 경건은 헛것이라 (1:26)

 

1. 가볍게 여기는 것이 큰 결과를 가져옴

우리가 말들의 입에 재갈 물리는 것은 우리에게 순종하게 하려고 그 온 몸을 제어하는 것이라 또 배를 보라 그렇게 크고 광풍에 밀려가는 것들을 지극히 작은 키로써 사공의 뜻대로 운행하나니 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 것을 자랑하도다 보라 얼마나 작은 불이 얼마나 많은 나무를 태우는가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삶의 수레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 (3:3-6)

성령께서는 날카롭고 비평적인 사람이 되기를 좋아하는 이들과 더불어 일하지 않으신다. [목사와 복음 교역자에게 보내는 증언, 256]

 

2. 인간은 자신의 말을 길들일 수 있는가?

여러 종류의 짐승과 새며 벌레와 바다의 생물은 다 사람이 길들일 수 있고 길들여 왔거니와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3:7-8)

 

3. 그리스도의 말과 그리스도인의 말

구주께서는 결코 진리를 강요하지 않으셨다. 그분은 항상 진리를 사랑으로 제시하셨다.”고 엘렌 G. 화잇은 썼다. “그분은 다른 사람들과 교제하실 때, 큰 기지를 발휘하셨다. 그분은 항상 친절하시고 사려 깊으셨다. 그분은 결코 무례하지 않으셨으며, 쓸데없이 가혹한 말을 하지도, 민감한 영혼에게 불필요한 고통을 주지도 않으셨다. 사람의 약점을 비난하지도 않으셨다. 외식과 불신과 죄악을 두려움 없이 책망하셨지만, 통렬하게 책망하시는 음성에는 눈물이 섞여 있었다. 결코 진리를 무정한 것으로 만드시지 않고, 언제나 인류에 대한 깊은 동정을 나타내셨다. 그분이 보시기에는 모든 영혼이 다 귀중하였다. 친히 하나님의 위엄을 지니고 계셨지만, 하나님의 가족에 속한 각 사람에게 깊은 동정과 관심을 보여 주셨다. 그분은 모든 영혼을 보실 때에 그들을 구원하여야 할 사명이 당신에게 있음을 아셨다.(복음 교역자, 117).

우리가 사람의 잘못을 교정하여 바로 인도하려고 하면, 특별히 말에 조심하여야 한다. 말은 그 하는 방법에 따라 생명에 이르는 생명의 향기가 되기도 하고 혹은 죽음에 이르는 죽음의 냄새가 되기도 한다. 남을 견책하거나 충고할 때에 날카롭고 심한 말을 하며 상한 영혼을 고치기에 적당하지 않은 말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러한 지각 없는 말은 듣는 사람에게 불안감을 주며 때때로 상대자에게 반항심을 일으키게 하는 경우가 많다. 진리의 원칙을 대언하는 모든 사람들은 하늘로부터 온 사랑의 기름을 받아야 한다. 그리하여, 어떤 경우를 물론하고 견책을 할 때에는 반드시 사랑으로 하여야 할 것이다. 이렇게 하면, 결코 사람의 감정을 상하지 않고 잘못을 고쳐 줄 수 있을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성령을 통하여 힘과 능력을 공급해 주실 것이다. 이것이 곧 그분의 사업이다. (복음,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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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여호와께서 학자들의 혀를 내게 주사 나로 곤고한 자를 말로 어떻게 도와 줄 줄을 알게 하시고 아침마다 깨우치시되 나의 귀를 깨우치사 학자들 같이 알아듣게 하시도다 (50:4)

그의 대화가 거룩한 자는 그의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가장 유익한 그리스도인이다. 그의 말은 유용하며 상쾌하다. 그의 말은 듣는 자들을 변화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영혼을 녹이며 굴복시킬 것이다. [3SDABC, White Comment, 1157]

 

여호와여 내 입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 (141:3)

우리는 그리스도를 힘입어 우리의 입에 파수꾼을 두어, 우리의 말이 교회와 성도들의 덕을 세우는 것이 되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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