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께서 주신 선물

2013.07.17 07:44

정근태 조회 수:5235

예수와 그 제자들도 혼례에 청함을 받았더니 포도주가 떨어진지라 예수의 어머니가 예수에게 이르되 저들에게 포도주가 없다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나이다 그 어머니가 하인들에게 이르되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하니라 거기 유대인의 정결 예식을 따라 두세 통 드는 돌항아리 여섯이 놓였는지라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 하신즉 아귀까지 채우니 이제는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 하시매 갖다 주었더니 연회장은 물로 된 포도주를 맛보고도 어디서 났는지 알지 못하되 물 떠온 하인들은 알더라 연회장이 신랑을 불러 말하되 사람마다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고 취한 후에 낮은 것을 내거늘 그대는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도다 하니라 (2:2-10)

 

가나의 혼인 잔치.JPG

 

그리스도께서 임재하심으로만 남녀가 다 행복할 수 있다. 그리스도께서는 인생의 평범한 물들을 하늘의 포도즙으로 변화시킬 수 있으시다. 그리할 때 그 가정은 축복된 에덴이 되고 그 가족은 하늘 가족의 아름다운 상징이 된다. MS, 43, 1900.

 

사람들이 가장 좋은 포도주를 먼저 내고 그 후에 나쁜 것을 주는 것과 같이 세상이 주는 선물도 그러하다. 세상이 공급하는 것은 눈을 즐겁게 하고 감각을 황홀하게 하지만 불만족하다는 것이 드러난다. 포도주는 쓴맛으로 변하고 즐거움은 우울로 변한다. 노래와 환락으로 시작하던 것이 피곤과 싫증으로 끝을 맺는다. 그러나 예수께서 주시는 선물은 언제나 신선하고 새롭다. 예수께서 사람을 위하여 마련한 잔치는 만족과 기쁨을 주지 못하는 일이 결코 없다. 새로운 선물마다 받는 자의 재능을 증가시켜서 주님의 축복을 이해하고 누리게 한다. 그는 은혜 위에 은혜를 주신다. 공급이 그치는 일은 결코 없다. 만일 당신이 예수 안에 거한다면 오늘 풍성한 선물을 받았다는 사실은, 내일은 보다 더 풍성한 선물을 받게 되리라는 보증이 되는 것이다.(소망,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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