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 보내는 권면은 계속해서 이렇게 권면합니다.

 

불경한 자들을 피하라. 태만한 자들을 피하라. 신성한 것들을 비웃는 자를 피하라. 천한 말을 쓰고 단 한잔이라도 술 마시는 일에 탐닉하는 자들과의 교제를 피하라. 하나님께 대한 자신의 책임을 인식하지 못하는 자의 구혼에 귀를 기울이지 말라. 심령을 성화시키는 순수한 진리가 하나님을 사랑하지도 경외하지도 않으며, 참된 의의 원칙들에 대하여 전혀 알지 못하는 그런 남자로 더불어 갖는 가장 유쾌한 친교를 끊어버리도록 그대에게 용기를 줄 것이다. 우리는 항상 친구들의 결점과 무지를 참을 것이나 결코 그들의 비행에 참여하지는 말 것이다.”

 

이번에는 피해야할 상대들의 특성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정리해 보면,

 

 

1. 불경한 자들

- 불경하다는 말은 마땅히 존경받아야 할 대상에 대한, 당연한 존경심이 없는 것을 의미합니다. 당연히 존경 받아야 할 대상이란, 하나님, 부모, 선생님, 영적 지도자 등이 망라된 포괄적인 의미입니다. 비판정신이 없어야 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다만, 합당한 권위에 대해서도 적절치 못한 태도를 보이는 이들은 세상을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지요.

 

2. 태만한 자들

- 자신의 일상적인 의무에 소홀한 이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신의 배우자에게도 소홀하게 될 것이고, 자신의 자녀에게도 소홀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신앙에도 소홀하게 될 것입니다. 일상적인 의무에 충실한 사람만이 자신의 가치를 충분히 드러내게 될 것입니다.

 

3. 신성한 것들을 비웃는 자들

- 하나님께 속한 것들(하나님, 하나님의 이름, 하나님께 바쳐진 장소, 하나님께 구별된 시간,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 등등)을 우습게 여기는 이는 당연히 신앙인이라고 할 수 없겠지요. 이들과의 결합은 자신의 신앙을 무너뜨릴 것입니다.

 

4. 천한 말을 쓰는 자들

- 말을 통하여 그 사람의 인격이 드러납니다. 일상적으로 욕설과 저속한 말들을 하는 이들은 그들의 인격이 어떠함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5. 단 한잔이라도 술 마시는 일에 탐닉하는 자들

- 술은 위의 모든 항목들을 현실화 합니다. 술에 취한 자들은, 하나님을 경외할 수 없고, 자신의 일에 충실할 수 없고, 신성한 것들을 분별할 수 없고, 함부로 말하게 됩니다. 위의 어떤 한 가지 항목보다 훨씬 심각한 것이 음주의 결과입니다.

 

6. 하나님께 대한 자신의 책임을 인식하지 못하는 자들

-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에게 사명을 주셨습니다. 이 사명은 또한 가정을 통하여 성취될 것입니다. 그러나 가정을 단순히 두 사람의 사랑의 결실로 생각하거나, 사회적, 정서적, 성적인 충족의 도구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맡기신 사명을 이해하고 있지 못한 사람입니다.

 

위의 조건 중에 한 가지라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관심을 기울이지 말 것이며,

이미 교제를 시작한 뒤에 발견했다면,

이제 정리하라고 강력히 격려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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